강황의 효능과 커큐민의 활용과 한계, 강황과 울금차이

염증에 좋은 커큐민은 흡수율이 관건이라는 여러 회사들의 광고를 기억하십니까? 과연 이 흡수율만이 문제인지 커큐민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체에 섭취 시 소화계에서 거의 흡수가 되지 않고 배출이 되는 커큐민은 과량이 세포 원형질에 흡수될 경우 독성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되는 물질입니다. 최근에 연구를 통해 다른 제제를 병용해 생체이용률을 증가시키는 시도들이 진행 중입니다.

다양한 활용

커큐민은 남아시아와 남동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를 식 보충제, 화장품 원료, 음식의 향신료 등으로 사용하며, 강황이 그중 주목받는데 인도에서는 카레의 재료로, 일본에서는 차로, 태국에서는 화장품으로, 중국에서는 염료, 한국에서는 음료, 말레이시아에서는 방부제, 파키스탄에서는 항염 약제, 미국에서는 다양한 식품 및 제품 제조에 사용됩니다.

커큐민의 화학적 특성

커큐민은 페놀 고리 구조의 화합물로, 두 개의 알파, 베타-불포화 카르보닐 잔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안정된 엔올을 형성하며 탈양성자화 반응을 통해 엔올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커큐민의 화학적 특성은 다이케톤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것이 화학적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약리학적 특성과 한계

커큐민은 항산화, 항염, 항암, 항균, 관절염 치료 등의 다양한 약리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커큐민의 실제 약리 효능 분석은 어려운 과제로, 불안정한 화학 구조, 낮은 생체이용률, 제한된 조직 분포 등으로 인해 제한점이 있습니다. 또한, 커큐민은 소화계에서 흡수가 어려워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과량 섭취 시 독성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는 다른 제재나 생체이용률을 향상하는 처리를 통해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강황과  울금

강황은 뿌리줄기이고, 울금은 덩이뿌리, 온울금의 뿌리줄기, 광서아출의 뿌리줄기, 봉아출의 뿌리줄기입니다. 강황은 주로 노란색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울금은 노란색(강황), 잿빛(아출), 회백색(울금)의 세 가지 종류가 시장에서 판매됩니다. 강황은 원산지가 인도이며, 모래밭에서 자랍니다. 이 식물은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아랫배가 찰 때, 감기, 복통 통증 등에 좋다고 합니다. 강황은 성질이 따뜻한 반면, 울금은 성질이 차다고 합니다. 그래서 울금은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카레에 사용되는 것은 울금이 아닌 강황입니다. 즉, 강황과 울금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고, 식물 분류 상에도 연결되어 있지만, 성질과 색상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사용 용도와 효과 역시 다를 수 있습니다. 강황은 따뜻한 성질로 몸에 좋고, 울금은 성질이 차서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트러플의 종류와 효능 그리고 주의할 점